큐티

꿈과 환상

petra7 2024. 7. 1. 08:30

2024.07.01.()

성경 : 다니엘서 7:1~14

   오늘의 말씀은 바벨론의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꿈을 꾼 것과 생생한 환상을 바탕으로 기록한 것이다(1). , "내가 보는 중에", "내가 본 즉"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그만큼 정확하고 분명한 것의 체험임을 말하고 있다. 문제는 그 분명한 것이 다니엘에게 근심과 번민을 주는 것이었다는 말이다. 첫째는 바벨론의 등장이요, 그 다음은 메데와 바사, 즉 페르시아 제국이 일어나 그 권세가 정복되고 페르시아는 헬라 제국에, 헬라는 다시 로마 제국 앞에 무너진다는 환상이었다. 역사는 그런 식으로 절대 강자가 없는바 세상은 그렇게 돌아갈지라도 그런 와중에 조국 이스라엘을 비롯한 여러 약소국가들은 엄청난 피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번민과 근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다니엘 같은 이 나라를 위한 근심과 번민의 기도가 있었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다니엘이 본 각 '짐승'의 모양들은 세계를 휘젓는 대 권력들을 의미했지만 그 권력은 곧 다른 정복자들에 의하여 사라진다는 것이다. 결국은 아무리 큰 소리 치는 나라일지라도 하나님의 손아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승자독식의 법칙은 세상에서는 힘을 유효할지 모르나 하나님 앞에서는 초개처럼 날아간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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