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마귀는 다시 온다

petra7 2024. 4. 4. 09:42

2024.4.04.()

성경 : 출애굽기 14:1~12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던 예수님에게 사탄이 찾아 와 여러 시험을 하였지만 주님의 권능의 말씀 앞에 쫓겨난다. 그러나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4:13)고 하였다. 그만큼 마귀는 집요하다. 잠시 떠났지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21:36)하는 것이다. 열 가지 재앙에 마침내 손을 들고 항복한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을 광야로 보냄을 허락하였지만 얼마 못가 그 마음이 변했다(5). 그래서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7)하여 이스라엘을 추격했는데 거리가 좁혀져 오자 이스라엘은 완전히 마음이 녹아 내렸다(10). 이에 백성들은 모세에게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11)고 원망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전혀 깨어 있는 모습도 아니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대응도 아니었다.

오늘도 사탄은 온갖 종류의 시험으로 우리를 주눅 들게 하고 넘어지게 만들어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을 빼앗아 간다. 지금 나는 하나님을 원망할 만한 시험이나 두려움에 빠져 있는가? 조금 전까지 출애급한 환희는 어디로 가고 불안으로 채워졌는지 스스로를 점검해보자. 마귀는 "잠시" 떠난 것이지 영원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에 내 스스로가 조심하고 경계하며 기도에 깨 있는 신앙적 삶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한시라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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