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동역자 아론

petra7 2024. 3. 15. 08:24

2024.3.15.()

성경 : 출애굽기 6:26~30

   아론은 모세의 형으로 모세의 가장 든든한 협력자이자 동역자였다. 형으로서 동생을 보좌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나 아론은 그 역할을 매우 잘 감당하였다. 모세는 자주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변명을 했으나 그 말을 잘 할 수 있는 이가 바로 아론이었고 그렇게 모세를 도왔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김이 우선이지 결코 형제간의 서열을 따라 일한 것이 아니기에 이 아론은 모세의 사역 내내 그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 때로는 나 외에 다른 사람이, 때로는 가문이나 직급상 나보다 낮은 위치의 사람인 것 같은데도 하나님 앞에서는 더 귀히 쓰이는 사명자들이 있다. 그러면 이 일에 대하여서도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협력자요 순종자로서 참여해야지 자신을 내세우는데 앞장서면 안 된다. 그래서 질서가 무너지고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세도 아론도 각각의 은사를 따라 일한 것이다. 내가 받은 달란트를 기뻐하고 즐거움으로 헌신하면 열매가 나타난다.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다른 사람의 은사 맡은 것에 대하여 시기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은 버리자.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26),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27)고 한다. 각자의 달란트대로 일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반드시 선을 이루게 되는 줄 확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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