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petra7 2024. 1. 25. 09:04

2024.1.25.()

성경 : 창세기 41:37~57

   요셉은 바로의 꿈도 해석하게 되는데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16) 하심을 분명히 언급하면서 바로의 꿈은 7년 풍년에 이어 7년 흉년이 올 것인즉 철저히 대비할 것을 아뢰었다. 이에 바로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38)하며 크게 감탄하여 요셉을 온 나라의 총리로 임명하였다. 바로, 곧 애굽의 왕은 '하나님'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데 요셉을 보니 요셉이 믿고 섬기는 하나님이 계심을 분명히 보았다. 그래서 요셉을 가리켜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고 인정하였고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39)하며 그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없는 사람의 눈으로 볼 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인지, 다른 것으로 가득찬 사람인지를 자문해보자.

한편 요셉은 왕의 술 맡은 관원이 볼 때나, 왕 바로의 눈앞에서는 보잘 것 없는 종이요 단순한 히브리 청년에 불과했지만 큰일을 겪고 다시 보는 요셉은 진실로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신앙인의 능력이다. 보디발이나, 왕을 보좌하던 그 신하들 모두가 더 높은 직위와 영화를 바라고 온갖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했겠지만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없었고 따라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할 일도 없었다. 요셉은 그들과 비교도 할 수 없는 가장 낮은 자였지만 '하나님의 영'으로는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 결과는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44)는 가장 큰 권력자가 되어 풍년과 흉년을 다스려 전 국민을 살리는 엄청난 구원자가 되었다. 먼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섬기는 요셉 같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하자. 지금도 엉뚱한 것을 잡고 몸부림치는 내 모습은 없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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