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맡은 자

petra7 2024. 1. 23. 08:57

2024.1.23.()

성경 : 창세기 40:16~23

  왕의 신하인 두 사람은 왕의 술, 왕의 떡을 "맡은 자"였다. 그들의 왕 곧 주인이 있다는 말인데 맡은 자로서의 역할을 잘못하니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이다. 우리도 동일하게 주님의 맡은 자로서 청지기의 사명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사건이다. 아무튼 결과는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되는 기쁨을 누렸지만 떡을 맡은 관원장은 죽고 말았다. 한 사람은 다시 사는 큰 은혜를 입었는데 한 사람은 그렇지 못했다. 지금 나의 삶도 그 은혜를 따라 유지되고 있는 줄 믿는다. 그런 은혜를 입은 사람이 요셉의 그 간절한 당부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14)라는 말을 그냥 잊어 버렸으니(23)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것 아닌가?

자신의 무관심은 다른 사람 요셉을 기약할 수 없는 세월동안 옥에서 보내게 하였다. 물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따로 있겠지만 나의 무심함이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는 일은 없는지 생각해보자. 나도 죄인이었는데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는 가장 큰 은혜를 입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인색하거나 사랑치 못하거나 아예 잊고 사는 일들은 없는지 진지하게 고찰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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