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아브라함의 간구

petra7 2023. 11. 20. 09:34

2023.11.20.()

성경 : 창세기 18:16~33

   아브라함은 아예 하나님과 타협을 시도했다. 조카 롯이 머무는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의인이 함께 죽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23) 하나님을 설득하는데 하나님이 바로 허락하신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성에 의인 50명은 있지 않겠느냐.. 그러다가 45, 40, 30, 20, 심지어 10명까지 내리는데 아브라함이 두려움에 떨면서도 하소연하지만 하나님은 그래도 o.k라고 하신다. 무슨 말인가? 그만큼 아무도, 하나도 의인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

거기는 믿는 사람이 아예 없었을까? 모두가 하나님을 잊고 우상만 따르며 자기 지혜와 탐욕으로만 가득 찼을까? 사회가 그렇게 되기까지 회개를 촉구하며 죄에 대한 몸부림을 치는 사람이 그리도 없었을까? 아니, 신앙을 가진 사람도 있고 교회도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하나님 보시기에 진짜 신자는 하나도 없을 정도로 타락되었던 것인지.. 오늘의 우리 사회를 보며 기도할 제목이 너무 많고 책임감도 크다는 것을 느낀다. 아브라함처럼 자신이 속한 곳이 아닌 남의 땅인데도 그에 대한 심판에 대하여 철회되도록 하나님 앞에 나는 전심어린 간구를 드리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자. 지금 우리 사회는 의인이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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