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내 안에 거하라

petra7 2023. 6. 30. 09:14

2023.06.30(금)

성경 : 요한복음 15:1~6

   주님은 참 포도나무요, 하나님은 그 농부이시며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가지 라고 하셨다. 근데 중요한 포인트는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2절)는 것이다. 이미 주님의 사람이 되어 포도나무에 접붙임 받은 우리들인데 과실을 맺지 아니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제해 버리신다"는 언급이다. 반면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신다고 하였다. 나에게는 신앙의 열매가 있는가?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5:22) 같은 열매 중 하나라도 실천하고 있는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4절)이라 한 것처럼 반드시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이 필요하다. 주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는 자신이 왕좌에 앉아서 주님의 말씀과 교훈과 뜻이 아닌 자기 생각대로의 삶을 산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줄 착각하는데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는 말씀을 신중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내 신앙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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