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3(금)
성경 : 요한복음 12:36~50
예수님은 빛으로 오셔서 그 빛을 세상에 비추셨다(46절). 그것은 곧 생명이요, 영생이다.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36절)하셨듯이 기독교 신앙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그리하면 우리도 "빛의 아들"이 된다는 약속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구원을 누리는 것이다. 이렇게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과 말씀과 천국 교훈을 듣고 알고서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바로 바리새인들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사람의 영광"(43절)에 더 도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하여 주님은 주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심판"(47~48절)이 분명히 있음을 말씀하셨다.
오늘날도 "사람의 영광"에 매력을 느껴 위선과 위장으로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그들은 교회 안에서 싸우고 시기하며 사람의 평가와 칭찬에만 민감해지니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교회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겐 항상 기도가 필요하고 말씀의 묵상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과 그 말씀에 역행하는 일은 없는지,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부분은 없는지 되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