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사명을 따라

petra7 2023. 6. 26. 08:26

2023.06.26(월)

성경 : 요한복음 13:1~20

   자신의 삶에 있어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고 사명을 안다면 참 기쁜 일이다.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오셔서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된 줄 아셨다. 그때까지 주님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1절)고 하신다. 여기서 "끝까지"는 바로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까지"이다. 그런데 바로 그때 악한 '마귀'도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음이 발견된다. 그것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2절)이었다. 여기서 깨닫는 것은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고자 할 때 마귀도 온갖 농간을 부리며 악한 짓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가룟 유다를 이용한 것처럼 누군가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집어넣음으로 그런 일을 하는 것이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사람이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자주 시험받거나 좋지 못한 일을 겪을 때는 같은 믿는 사람, 주님을 따르는 사람, 같은 교회 안에서 그런 시험거리가 발생한다는 말이다. 그러니 마귀에 이용당하여 내가 가룟 유다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항상 필요하다. 주님은 가실 때까지 "끝까지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는데 앞장 서셨듯이 우리도 삶의 종착역까지 주께서 맡기신 사명에 충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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