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뜻이 있다

petra7 2023. 6. 16. 09:13

2023.06.16(금)

성경 : 요한복음 11:1~16

   예수님의 친구 나사로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는데 예수님은 무슨 까닭인지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시고"(6절) 결국 나사로가 죽은 후에 찾아 가셨다. 온 가족들의 충격과 아픔은 말로 다 할 수 없을터인데 주님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4절)고 하셨다. 죽을 병이 아니라 하지만 이미 죽었다. 그래서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간다. 극심한 고난을 경험한 욥도 그러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주님은 자신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영광"을 말씀하신다. 여기에 해답이 있다. 죽을 병이든, 온갖 역경이든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는 것이고 우리는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 집중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이끌어가시든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에겐 그 주님을 사모하며 바라보는 간절함과 진지함이 필요하다. 생각해보라. 간절함이 없는 예배는 얼마나 숨을 막히게 하는가? 진실됨은 커녕 형식적인 기도는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말이다. 나의 아픔이 때로는 이해가 안 갈 때에도 절실한 마음으로 주님께로 집중해보자. 그리하면 문제는 작아지고 주님의 손길이 더 크게 보여지는 역사가 임하는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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