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선한 목자

petra7 2023. 6. 14. 08:37

2023.06.14(수)

성경 : 요한복음 10:1~21

  예수님은 자신을 '선한 목자'(11절)라 하였는데 삯군과 구별하기 위함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이라도 버리지만 삯군은 자체가 목자가 아니기에 유사시 양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양을 위하여 목숨이라도 버릴 수 있는 목자와 양의 관계는 너무 아름답다. 그 양들은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고로 타인을 따르지 않고 도리어 도망"(5절)한다고 하였는데 양들에게는 오직 '선한 목자' 뿐이기 때문이다. 아기를 키울 때 겪는 것이 처음에는 엄마 밖에 모른다는 것이다. 더구나 낯가림 할 때가 되면 다른 사람이나 말에는 아예 자지러질 반응을 보인다.

주님을 섬기는 우리의 마음에도 '오직 주님'만 모시고 위하고 따르는 마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아기는 금방 자라고 장성하게 되는데 문제는 다른 사람, 다른 음성도 너무 많이 따라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한 목자 같은 부모님의 말을 저버리고 ‘타인의 음성’에 매력을 느껴 좇아가다가 온갖 범죄에 연루되어 인생을 황폐화시키기도 한다.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5절). 누가 나를 위하여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가? 진심으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만 좇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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