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시기의 사람들

petra7 2023. 6. 20. 09:05

2023.06.20(화)

성경 : 요한복음 11:45~57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일으킨 예수님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구주, 메시야로 확신하면서 믿기 시작했는데 반면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 급급했던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그런 예수를 오히려 죽이려고 모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내려오던 자신들에게로만 기울어져 있던 축이 예수의 등장으로 그 무게중심이 옮겨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자신을 위한들 영혼의 소중함보다 더하겠는가?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그런 엄청난 기적 앞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더 고찰하고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배워야 하는데 그들은 도리어 시기만 했을 뿐 어떤 깨달음조차 없었다. 자신들은 그렇게 완고하면서 자신들의 말과 교훈으로 다른 사람들을 깨우치고자 했으니 그야말로 어불성설이 아닌가? 교회에서 어떤 직분을 맡았다고 갑자기 큰 사람이 된 것인양 착각하여 예배도, 기도도, 큐티도 소홀히 하면서 사람의 얼굴을 먼저 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목사라도 더 이상 배움이나 깨우치려는 마음이 없다면 그야말로 소리나는 구리와 괭과리가 될 뿐이다. 나사로의 부활처럼 내가 겪고 듣고 체험한 여러 은혜들에 대하여 나는 어떤 반응으로 믿음을 이어나가는지 고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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