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일상의 지침

petra7 2023. 1. 26. 08:13

2023.1.26.()

성경 : 마태복음 5:21~26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22)고 하였는데 <라가>라는 말은 예수님 당시의 아람어 <레카>라고 하는 말이다. 그 뜻은 어리석다, 미련하다.. 같은 뜻으로 상대방을 욕하며 경멸할 때 쓰인 말이라 한다. 문제는 이런저런 욕설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데 주님의 경고는 그런 사람은 "지옥 불에 들어 간다"는 것이다. 얼마나 두려운 말씀인가? 누구든 분노가 있고 큰 욕이라도 한 바가지 씌우고 싶은 일들이 일상에는 잦은데 주님은 그런 것이 얼마나 큰 죄에 해당되는지를 경고하신 것이다.

세상에서 우리는 그렇게 산다. 문제는 나 자신이 기독교인이기에, 또 주일이 되면 어김없이 교회에 출석하고 또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다. 바로 그때 주님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24~25)고 하신다. 이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때로는 내가 성급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잘못인 줄 알면서도 내려놓지 못하는 자존심 때문에 주님의 명하신 화목을 만드는데 주저함이 많지 않는가? 그 이전에 그런 일이 발행하지 않도록 더욱 말과 행동에 조심하며 경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우친다. 참된 신앙인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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