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생명의 날

petra7 2023. 1. 5. 08:35

2023.01.05.()

성경 : 전도서 6:1~12

  사람의 생이 길지 못하니 사는 동안이라도 낙을 누리는 것이 정말 복되다 할 것이다. 그런데 인생에서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1)이 있다고 했으니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2)는 것이다.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면"(3) 이것 또한 헛되다는 말이다.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받은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누리지 못하게 하셨다는 말에도 주목해 본다. 12장에 보면 그런 부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느 해도 큰 풍년이 들어 창고에 곡식이 넘쳐났다. 그때 이 부자는 말하기를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리석은 자여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12:20)는 것이다.

오늘 성경에 분명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다"고 하셨으니 내가 이룩한 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런데 내가 성취한 줄 알고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만 했으니 받을 자격이 안되는 것이다. 내가 지금 누리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은혜인 줄 깨닫는가?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고 한 것이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헛된 생명의 날"(12)이 될 뿐인즉 더욱 경외하는 믿음으로 작은 것일지라도 감사함으로 받고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인생이 되기를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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