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petra7 2022. 12. 6. 10:07

2022. 12.06. ()

성경 : 로마서 10:1~13

  율법의 뿌리에 깊이 박혀 있던 유대인들은 그야말로 자신의 행위로 의롭게 되며 구원에 이르는 줄 신봉하고 있었다. 사도 바울이 복음에 관하여 그렇게도 자세히 외쳤건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3). 자기 를 세우기 위하여 "힘써" 가면서까지 하나님의 제시하신 의에 복종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 고집과 편견이 얼마나 굳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다시 상기하자. 내가 옳은가 하나님이 옳으신가? 하나님의 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속의 은혜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시 바울은 말하기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4). 끝끝내 굳어져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는 것은 너무 어렵다. 그럴지라도 성경은 확실하게 선포하기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9~10).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의, 복음을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데 더 이상 무슨 자기 고집이나 의가 필요하겠는가?

성경은 지금도 세계 곳곳의 교회를 통하여, 복음 사역자들을 통하여 간결하고 단호하게 선포하고 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13). 바로 이것이다. "누구든지" 에는 자기 의에 도취된 유대인들이나 이방인이든 모든 사람들이 다 포함된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곧 예수를 그리스도, 구세주,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의가 선포되어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말이다. 더 이상 무슨 논증이 필요할까? 오늘도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예배하며 찬송하며 증거하는 일이 가장 기쁘고 복된 일인 줄 확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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