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의에 붙들린 사람

petra7 2022. 11. 25. 07:46

2022. 11.25. ()

성경 : 로마서 6:15~23

  배은망덕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베풀어준 은혜를 배반하고 역행한다는 뜻이다. 인간으로서 그럴 수 없는데 세상에는 그런 일이 자주 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죄에 빠져 소망이 없던 사람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보니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케 되었다. 그러니 다시 죄의 길을 걸어도 용서해 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은혜의 법에서 벗어난다면 그것이야 말로 신앙의 배은망덕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15)고 한 것이다.

우리가 항상 기억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17~18)는 말씀이다. 한마디로 전에는 죄인이었는데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의 종이 되었다는 것이다. 의의 종은 철저히 의에 붙들린 사람이다. ()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말씀의 법도이다. 그런고로 의에 붙들린 사람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린 사람이라는 말이다. 말씀에 붙들린 사람은 죄에서 해방된 사람이요(18), 그 지체를 의의 종으로 내어 주어 거룩함에 이르는 사람이다. 전에 죄의 종노릇 할 때는 의에 대하여, 말씀에 대하여 자기 마음대로 행한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그런 과거를 부끄러워한다(20). 죄의 삯은 사망(23)이기 때문에 결코 옛사람으로 되돌아 갈 수가 없는 것이다. 오늘 나는 무엇에 대하여 자유로운 사람인가? 나는 정녕 의의 사람, 말씀에 붙들린 사람으로 살아가는지 고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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