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

petra7 2022. 11. 15. 09:39

2022. 11.15. ()

성경 : 로마서 1:18~32

  어제 성공회 교단과 천주교의 어느 신부가 우리나라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여 죽었으면 좋겠다는 저주의 말을 했다가 면직처분 되었다. 성직자란 미명으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참 기가 막힌다. 오늘의 본문 18절은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에 관한 말씀으로 시작한다. 일반이야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보여도 억지로 부인하는 사람이 많지만 신부가 된 사람이 그래서야 되겠는가? 그래서 이런 불의한 자에 대하여 성경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21)라 하였는데 그는 스스로 불의로 진리를 막은 것이다.

그의 심성에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도 없었고, 관심도 두지 않았으며, 하나님도 모르는 사람이며, 만난 적도 전혀 없는 사람일 것이다. 신앙을 통하여, 복음을 통하여 불의를 행하는 사람들을 깨우쳐 진리로 돌아서게 하고 구원을 전파하여 사람을 살려야 함이 성직자들의 기본자세일진데 그는 전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은 다양하기에 각자의 좋고 나쁘고의 규정이 따로 있다. 그럴지라도 진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데 자신의 기호로 다른 사람에 대하여 살의까지 품을 정도로 미워한다면 그것이 바로 불의가 아닌가?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29~31)

나에게 해당되는 죄는 무엇인지 한 자 한 자 되새기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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