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복음의 능력

petra7 2022. 11. 14. 08:59

2022. 11.14. ()

성경 : 로마서 1:1~17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보낸 글이다. 이미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인 그곳의 교인들이 많지만 다시 복음을 일깨운다는 의미에서 먼저 된 자로서 계속 성장해야 할 필요성을 깨우치고 있다. 우리들 또한 기존 신앙인으로서의 매너리즘에 빠져 옛 신앙에만 만족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복음에 맞추어 행동하고 그렇게 살며 또한 전파하는 자로서의 성숙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11).

먼저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2) 사람으로 소개하면서 그 복음의 주체는 예수 그리스도요,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음을 분명히 하였다(3~4). 그리고 이 복음은 세상 만민이 듣고 믿어야 할 것이기에 바울은 모든 만민에게 '빚진 자'(14)라는 의식을 갖고 자신의 생을 다 바쳐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가리지 않고 전파하였는데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16)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가? 바울은 그 능력으로 감옥에 갇혀서도 찬송과 기도를 드릴 수 있었으며, 유라굴로 같은 광풍 앞에서도 오히려 다른 사람을 안심시키며 그들의 갈 길을 이끌기도 하였다. 바울에게 복음은 모든 삶에서 능력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이야말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17) 삶을 살게 되는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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