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신앙은 살리는 것이다

petra7 2022. 11. 4. 10:02

2022. 11.04. ()

성경 : 사도행전 23:12~35

  사도 바울이 활동하던 당시 유대인들은 대부분 유대교에 속한 사람들이고 모세로 말미암은 율법위주의 삶을 계승하던 사람들이었다. 어찌됐던 신앙에 속한 일인데 오늘 본문에 어떤 이들은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12)고 하였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인이라면 사람을 구원하고 살려야지 어찌 죽인다고 하나? 오늘도 그런 적개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구교와 신교의 오랜 전쟁이 그랬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전쟁과 다툼도 그러했다.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사람을 죽인다고? 그게 무슨 신앙인의 자세인가 말이다. 최근에도 어느 교회의 장로와 안수집사가 주먹질 할 정도로 크게 싸우다가 집사 가정이 떠났다는 말을 들었다. 이런 일이 한 두번 아니지 않는가?

다시 본문을 고찰하면 그런 악한 사람들이 매복을 하여 사도 바울을 죽이기로 맹세한 40명의 결사대가 있었는데 바울의 조카가 이를 알고 천부장에게 알리니 놀란 천부장은 바울의 보호를 위하여 "보병 이백 명과 마병 칠십 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23) 시킨다. 그리고 안전하게 총독 벨릭스에게로 인도하였다. 아직 바울이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기에 하나님은 여전히 또 누군가를 통해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신 것이다. 세상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사람들을 괴롭히지만 하나님은 누군가를 통해서 도우심과 은혜를 배푸신다는 것을 확신하자. 내가 가진 신앙으로 남에게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함부로 평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신앙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지 결코 죽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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