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말씀에 붙잡힌 사람

petra7 2022. 10. 21. 07:42

2022. 10.21. ()

성경 : 사도행전 18:1~28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5). 나는 이 말씀이 참 좋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갈구하지만 대개는 어떤 유형에, 혹은 어떤 사람에게 붙들려 지낸다. 정치적으로도 지지 성향이 다르고, 일하는 것이나 취미생활도 각기 다른데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사람이라는 것이다. 말씀에 붙들리니 생각이나 말, 행동에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나타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이 말에 대적하고 훼방하는 사람도 있지만 회당장 그리스보처럼 온 집으로 더불어 예수를 믿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이다. 말씀에 붙잡힌 바울에게 환상도 보였는데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9)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10)이라 하셨으니 과연 말씀에 붙들린 자는 하나님께서 친히 붙드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바울은 더 용기를 얻어 곳곳을 다니며 "예수는 그리스도"(28)라고 증거하면서 공중 앞에서 유대인들의 말을 이겨나갔다고 하였다. 과연 말씀에 붙들린 자는 담대할 수 있으며 성령의 은혜를 받아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게 살 수가 있는 것이다. 내 안에 어떤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우울해지거나 웃음이 사라진 경우가 있는가? 그것의 해결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흠뻑 젖어드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과연 사람을 살리는 은혜의 역사가 넘쳐나는 줄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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