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아덴에서의 전도

petra7 2022. 10. 18. 09:40

2022. 10.18. ()

성경 : 사도행전 16:16~34

   사도 바울이 아덴에 이르렀을 때 도처에 늘려 있는 우상들을 보고 마음이 '격분'되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정면배치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음을 억누르고 곳곳의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변론 또는 쟁론을 펼치기도 하였다. 이에 대다수가 빈정거리기도 하였지만 그중 어떤 사람들은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19)고 호기심을 보이면서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20)고 하였다. 과연 그러하다. 복음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는 하나님의 몫이고 우리는 바울처럼 언제든지 복음을 전할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바울의 복음 전파를 요약하면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않으니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24, 29),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30),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고 그 분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했는데 이 복음을 듣던 사람들은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32)는 반응을 보였다. 역시 복음에 대하여 불신하거나 조롱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다시 듣겠다"면서 호의와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따로 있다는 것이다. 복음은 다른 지역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동일하게 이런 식으로 뻗쳐 나가다가 오늘 우리 귀와 마음에도 들어왔음을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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