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깨닫는 마음

petra7 2022. 9. 2. 09:33

2022.09.02. ()

성경 : 신명기 29:1~29

  이스라엘이 경험한 출애굽의 기적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 목전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2)...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의 그와 같은 이적과 놀라운 일들을 쉽게 경험치 못하는데 이스라엘은 "보았다"고 한다. 그러면 얼마나 더 간절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며 찾으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렇지 못했다. 온갖 이적과 기사가 눈앞에 펼쳐지는데도 그들은 툭하면 원망과 불평, 의심과 충동질로 모세에게도 덤벼들었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4)고 하신 것이다. 28장에서 이미 언급하였듯이 복과 저주는 자신의 선택이다. 말씀을 청종함이 원칙인데 이스라엘은 자주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위로하여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을 강퍅케 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을 멸할지라도 평안하리라 할까"(19) 같은 말도 안되는 패역을 저질렀다.

이런 자들을 향해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로 그의 위에 붓게"(20)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언약의 모든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21) 하신다고 하였다. 이같은 모든 원인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25) 때문이다. 옛날이 없는 오늘은 존재할 수가 없다. 어느 나라나 역사는 반드시 알아야 하고 바로 세워야 한다. 과거에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기적들을 경험한 우리들의 삶이라면 미래에도 그 하나님의 손길로 살아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말씀의 바탕 위에 앞으로도 이끌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의 신앙이 되어야 한다. 과거에도 내 공로는 전혀 없었건만 어찌 그 은혜를 부정하며 살 수 있겠는가? 내 삶의 전반에 대하여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간절히 구하는 신앙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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