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복과 저주

petra7 2022. 9. 1. 08:24

2022.09.01()

성경 : 신명기 28:15~68

  사람은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하며 추구한다. 그래서 우리네 옛 삶에서는 대문에도 이란 글을 썼고, 숟가락에도 , 이부자리에도 이란 글자를 금박으로 새겨 넣기도 하였다. 사람은 누구든 한계가 있고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사는지라 하늘에서 내려준다는 받기를 간절히 소원했던 것이다. 기독교적 관점의 은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강건해지는 복이다. 복 중에 가장 큰 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인데 그 안에 있을 때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살아가는 복이다.

오늘은 15절부터 68절까지의 묵상인데 전부 '저주와 화'에 대한 말씀들이다. 신명기 28장을 흔히들 축복장이라 하지만 저주에 관한 구절은 축복의 3배나 되고 있음에 경고 받아야 한다. 다시 본문을 묵상하면 복과 저주는 너무 간단하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2).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15). 한마디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그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복이 임하고, 말씀을 따르지도 지키지도 않으면 '모든 저주'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가장 쉬운 말은 자신의 인생에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말이다. 하나님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바로 섬기며 그 말씀을 사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지도 받아들이지도 않으니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 자체가 없다. 우상숭배를 비롯한 온갖 행태가 '자기 중심'으로 나타난다. 자신이 판단하고 자신이 자신의 생을 이끌어 가는 것으로 착각한다. 구절구절을 묵상해보면 이들도 나름 성공하고 풍성해진다. 그러나 거둘지라도 빼앗기고 날아가니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떠난 저주라는 말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믿고 섬기는 것, 그것이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복이 아닐까? 결국 복과 저주는 자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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