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도피성의 규례

petra7 2022. 8. 15. 09:56

2022.8.15.()

성경 : 신명기 19:1~13

  이스라엘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삶의 모든 부분에 대단한 복이 되었다. 1~3절에서 네 번이나 거듭 언급하는 단어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라는 말인데 그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민족을 멸절케 하셨고 그 땅을 주셨으며, 거주하게 하셨고, 구별하셨으며, 기업으로 주셨다"는 것이다. 대단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살인 사건에 대하여도 '관용'을 베푸시는데 그것이 바로 '도피성'의 제도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하다. 예를 들어 누가 나무를 베려고 도끼를 쓰는데 그만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나와 주위에 있는 사람을 덮쳐 크게 다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을만한 경우도 있다.

나무꾼은 그 사람을 죽이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음에도 결과가 사람을 죽게 한 것이니 얼마나 무서울까? 그런데 이 일로 말미암아 자신의 생명이 보복, 또는 죽음의 결과로 이어진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특별 경우에 도피성을 만들어 그곳으로 피하는 자들의 생명을 보존케 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인즉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도록(13) 하기 위함이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도 도피성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은혜이다.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과 인생의 문제들을 주님께로 갖고 오라는 말이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는 자에게 주님은 완전한 도피성이 되신다. 날마다 우리의 삶에서 그런 부지중의 죄가 얼마나 많은가? 죄인을 위하여 '살 길'이 있다는 것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이다.

 

#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 오라 (찬송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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