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04.(목)
성경 : 신명기 12:1~32
하나님의 주시는 법도와 규례는 결국 '나의 행복을 위함'(신10:13)이라 하였는데 동시에 이것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마땅한 말씀이기도 하다. 본문 1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 ... 여기서 분명한 것은 지금 이스라엘이 기거하는 땅은 하나님이 너희들에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곳이라 하였다. 내 공로나 행위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셔서" 얻은 땅이라 하였듯이 오늘 우리의 구원도 결코 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 곧 은혜인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이 항상 지켜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배' 이다(10~14절). 그것은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고 예배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가 되는 구심점을 얻게 된다. 또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7절)을 주시고 그래서 예배는 큰 기쁨이요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예배의 기쁨을 모르고 교회에 나아가는 사람 중에서도 말씀을 모르면 예배의 즐거움을 얻을 수도 없다. 요4:24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하셨는데 오늘 주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주셔서' 누리는 삶인 줄 알고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예배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는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18절)하는 것이다.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들의 마땅한 의무는 말씀을 따라 예배를 드리는 것이요, 그것도 '즐거움'으로 자원하는 심령으로 드려야 하는 줄 깨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