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나의 영원하신 기업

petra7 2022. 8. 1. 08:57

2022.8.01.()

성경 : 신명기 10:1~11

  아론의 금송아지 사건 이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다시 십계명을 주셨는데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이라는 말이 매 구절마다 반복되고 있다(1~4). 이는 모세가 금송아지 우상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이스라엘의 잘못에 대하여 진노하고 그 돌판을 던지고 깨뜨렸기에 돌판에 기록된 말씀이 혹이라도 변동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깨끗이 씻어내는 구절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계명을 새겨 넣어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처음과 같은"이라고 4번이나 반복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것을 언약궤를 만들어 그 안에 넣어 보관하도록 지시하셨다. 또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게 하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8) 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기셨다.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가운데 레위 지파는 바로 이 일을 위하여 부름 받았고 다른 형제들은 여러 기업을 물러 받았지만 레위 지파는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기업이 되어 주신 것이다(9).

어쩌면 이것은 가장 중요하고 대단한 축복이라 아니할 수 없다. 세상에서 얻고 누릴 것이 많지만 하나님을 얻고 그를 섬기는 것이 가장 큰 복이요 은혜가 아니겠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벧전 2:9)이 되었음을 알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유지하며 지키고 섬기며 전파하며 '레위' 족속의 역할을 우리가 물러 받았음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이 바로 나의 '기업' 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찬송가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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