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이스라엘의 궤변

petra7 2022. 7. 12. 09:00

2022.7.12.()

성경 : 신명기 1:19~46

제목 : 엉뚱한 오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위한 전초전에서 망설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21)고 누누이 말씀하셨지만 대부분의 백성들은 10명의 정탐꾼들이 보고하는 부정적인 여론에 휩싸여 이렇게 반응하였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26~27). 하나님께서 노예 상태의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심으로 출애굽 시키신 것 아닌가? 그런데 이제 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을 미워하시기 때문에 멸망시키려 하신다는 궤변을 널어놓고 있으니 정말 기막힌 말이다. 하나님께서 출애굽 시키실 때의 온갖 기적을 한 번만이라도 생각하면 그런 두려움은 필요 자체가 없어진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신뢰치 못하고 되레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미워하시기 때문에 강력한 적군들을 만나게 하여 스스로 멸망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탄 마귀가 가져다주는 마음이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도 아낌없이 우리를 사랑하사 세상에 보내시어 십자가를 통한 구원을 받도록 하셨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의 친 자녀가 되어 살아가는데 사탄이 주는 생각은 언제나 자신을 평가절하 시키고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 "너는 구원받지 못하며 천국에 이를 수도 없는 죄인"이라고 자꾸 정죄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소리이건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마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에 빠져 든다. 지금도 신천지를 비롯한 온갖 이단 사이비들이 끊임없이 거짓으로 말하고 있는데도 나름 학식과 교양이 넘치는 사람들인데도 조차 그런 사이비에 빠져드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내 신앙에는 얼마나 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지 돌아보자. 이스라엘은 출애굽의 기적, 홍해의 기적, 광야의 기적 모두를 다 잊어버렸다. 아니 아예 상기조차 하지 않고 스스로의 두려움에 빠져 하나님께 역행하는 길을 택했다. 나중에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41)고 했지만 하나님은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42)고 하셨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가매"(43) 그 결과는 처참한 패배와 통곡뿐이었다(44~45). 하나님께 대한 불신과 불순종의 늪에 빠진 사람들이 무엇을 한 들 이길 수 있겠는가? 내 생각과 판단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장서지 않도록 주의하자. 참 신앙인은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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