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은혜를 잊지 말라

petra7 2022. 6. 2. 09:49

2022.6.2.()

본문 : 왕하 20:12~21

제목 : 선택의 기로

  히스기야는 다시 살았다는 기쁨이 넘쳐났던지 자신의 구원을 이웃 바벨론 국가와 나누고자 했습니다. 바벨론의 축하사절단이 방문했을 때 히스기야는 앗수르 같은 대국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 강대국 바벨론과의 관계를 좋게 유지할 분명한 목표가 있었지만 겉과 속을 모두 보여주는 오류를 범합니다. 자신의 군사력과 나라의 재정 등을 자랑스레 보인 것인데 그것은 나중 바벨론의 탐심과 침략의 원인이 됩니다. 이는 결국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책망을 받았는데 히스기야가 반드시 기억할 것은 자신의 힘과 권세로 나라를 이루고 죽을병에서 고침 받은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는데.... 우리도 자주 그런 실수를 하지 않는지... 사도 바울이 고백한 그대로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고전15:10)임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언제든지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왕국을 유지하기 위하여 바벨론이든 앗수르이든 권력에 기대려 했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살려주신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지 강대국가들이 아닙니다. 히스기야가 의지했던 그들의 나라는 진작 세계 지도에서 사라졌지만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요 살아계셔서 우리를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히스기야 생명의 연장은 모든 생명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교훈을 줍니다. 히스기야는 분명 기도의 사람이었지만 그 기도의 목적이 단순히 자신의 필요와 이익만 목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직 은혜로 사는 우리들.... 오직 하나님만 목적하고 그 분께만 찬송과 영광을 돌려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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