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준비된 요하스

petra7 2022. 5. 12. 09:24

2022.5.12.()

본문 : 왕하 11:1~21

  북이스라엘의 왕 예후의 기세가 등등한 때 그 세력은 남 유대에까지 이르는데 유다 왕 아하시아의 목숨까지 뺏을 정도가 되었다. 이때 아하시야의 어머니이자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는 자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갓 태어난 요아스는 고모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는데 "여호와의 전에 육년을 숨어 지냈다"(3)고 하였다. 그리고 일곱 살이 되던 해에 제사장 여호야다는 여호와의 전에 있는 다윗왕의 창과 방패를 백부장들에게 주면서 요아스가 정식적인 왕인 것을 선포하니 아달랴 여왕은 "반역이로다"(14)고 외치면서 극복하려 하나 군대에 의하여 제거된다. 일곱 살 어린 왕이 무엇을 알겠는가?

그러나 제사장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으로 여호와와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온 국민이 바알의 당으로 가서 그 당을 훼파하고 그 단들과 우상들을 깨뜨리고 그 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제사장이 관리들을 세워 여호와의 전을 지키게"(17~18)고 하였다. 왕이 된 요아스는 나중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복을 받았다고 했는데 이는 순전히 여호야다 제사장의 가르침 때문이었던 것이다. 오늘의 말씀에서도 이세벨의 딸 아달랴 같은 악녀가 당시 존재하여 온갖 폭정을 저질렀고 특히 우상 제단을 만들어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었는데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악을 심판하시고 의를 세우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계심을 깨닫는다.

또 아달랴의 폭정 속에 다윗의 왕조가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시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그 폭정은 중단되고 다윗의 왕조는 요아스를 통하여 계속 이어져 가게 하신 것이다. 우리도 그러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바라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잘 극복해나가야 할 것이다. 한때는 숨어 지내던 요아스 같은 환경일지라도 하나님을 소망하는 우리의 믿음은 절대 갇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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