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

petra7 2022. 4. 18. 09:29

2022.04.18.()

성경 : 열왕기하 1:1~18

  아합 왕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아하시야가 왕위를 계승했는데 어느 날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었다. 이에 왕은 신하들을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보내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2)고 했는데 그것은 아버지가 뿌려 놓은 우상 문화였다. 이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3)고 왕에게 가서 꾸짖을 것을 명했는데 하나님을 떠난 대가는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4)는 것이었다. 사람은 자기 길을 걸을지라도 하나님은 다 보고 계셨으며 알고 계셨다는 것이다.

화가 난 아하시아 왕은 군사 50인을 보내어 엘리야를 체포하려 하였는데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10)고 하니 정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군사 50명을 순식간에 몰살시켰다. 다시 다른 오십부장도 그러했는데 결과는 똑같았다. 이에 놀란 세 번째 오십부장은 엘리야 앞에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13) 함으로 화를 면하고 엘리야는 왕 앞으로 나아간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16)고 선포하였다. 사실이 그러할지라도 모든 권력을 쥔 왕 앞에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고 주저함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선포하여야 하고 그것이 그의 생명과도 같다.

아하시아는 부왕인 아합의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분명히 보고 배웠을텐데 아하시야는 아버지의 잘못된 길을 그대로 고집하다가 결국에는 병상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왕위도 하나님의 것이요 선지자 엘리야도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나도 내 삶의 운영권을 내 자신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 앞에 맡기고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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