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늘에 쌓아둔 소망

petra7 2022. 2. 9. 09:18

2022.02.09. ()

성경 : 골로새서 1:1~8

  고전13:3에 보면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이 등장한다.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덕목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항상' 있어야 한다는 것을 먼저 깨우치자. 오늘의 말씀 4~5절에서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등장한다. 그런데 5절에서 이 소망은 구체적으로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라 하였는데 나에게도 이런 소망이 존재하는 것인가?

무엇보다 "쌓아둔"이라는 말에 주목해보자. 소망을 제대로 간직할 수 없을만한 환경에서도 소망은 쌓아야 한다. 때로는 내 눈물과 낙담될 만한 요소도 주만 바라보고 쌓는다. 사도 바울은 온갖 처지에서도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 하기를 배웠다고 하였다. 그 주님이 나에게 계시는 한 우리도 어떤 형편에서든지 하늘에 소망을 쌓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계수하시사 나의 소망이 주님 앞에 풀어지며 이뤄지도록 하늘 문을 열어주시는 줄 믿는다.

우리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나라에 있다. 우리의 인내와 믿음의 결과를 어디서 거두는가? 하나님의 나라에서이다. 그것을 바라보고 숱한 신앙의 위인들이 기꺼이 온갖 고난도 감당하며 이겨낼 수 있었다. 11장에 나타난 그 찬란한 이름들과 그들의 행위를 묵상해보자.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의 모든 가치와 소망은 기꺼이 하늘에 쌓아둘 수 있는 것이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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