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8.(화)
성경 : 에베소서 4:1~14
세상은 참 다양하다. 그 다양성을 이루기 위하여 온갖 분야에 온갖 전문가들이 존재하는데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회를 바로 세워 나가기 위하여 하나님은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각 분야에 두루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부르셨든지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1절)고 하였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각 달란트를 주셨는데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11절)로 세우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12절) 위함인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상대방이 갖고 있는 달란트를 부러워하거나 시기하면 안 된다.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달란트를 통하여 무슨 일에 헌신하게 하셨는지를 고찰해보면 내가 맡아 헌신하는 그 사역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달아야 한다. 결코 남들과 비교하는 그런 요소가 아닌 나에게 주신 지경에서 충성된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아야 하겠다.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충성이듯이 내가 그 위치에 있음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일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