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2.(수)
성경 : 에베소서 2:1~10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원래적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3절)이었다고 하는데 그 근거는 무엇일까? 1)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2)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마귀의 영이다 3)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대로 행했던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2~3절). 이런 상태가 바로 "허물과 죄로 죽었던"(1절) 모습이었다는 말이다. 그러면 그렇게 되어진 '진노의 자식'은 스스로 살아 날 힘도 기회도 없다. 그렇게 영벌로 빠져들어야 하는가? 바로 그때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4~5절）... 우리가 다시 살아나는 기회가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생겼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그래서 이를 '복음', 곧 복된 소리라고 말하지 않는가?
그런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공로나 선행, 또는 할례와 같이 눈에 보이는 율법의 행위들을 지켜 나감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만에 하나 그렇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헛된 것이며 어떤 의미에서 괜히 이 세상에 오셨고 괜히 고난을 받으셨으며 괜히 십자가에서 죽은 불쌍한 행위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고 그로 말미암아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수단이라는 것이다(요3:16).
오늘 본문은 다시 한번 이것을 강조하고 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8~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