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마게도냐 교회의 모범

petra7 2021. 12. 13. 10:24

2021.12.13.()

성경 : 고린도후서 8:1~15

  교회가 싸우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면 불신자들에게서 더 큰 원성을 듣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꼴이 되니 극히 조심해야 한다. 본문에 나타난 마게도냐 교회는 오히려 아주 모범적이고 본받아 마땅한 교회로 소개되고 있는데 그 특징으로는 1)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도 기쁨이 충만했으며 2)극심한 가난으로 상황이 아주 어려웠음에도 연보가 풍성한 교회였으며 3)교회가 할 수 있는 힘을 넘어 지나칠 정도였는데 그것도 스스로 자원하는 교회이었고 4)성도들에게 군림하는 것이 아닌 전심으로 섬기는 일에 앞장섰으며 5)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교회였다고 한다(1~5).

극한 시련을 겪는 와중에 무슨 기쁨이 있을까? 그것은 시련을 기쁨으로 성화시켰던 마게도냐 교회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는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극복하느냐는 본인의 자세이다. 특히 주님을 모시고 섬기는 신앙인으로서는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사도 바울이 마게도냐 교회를 그렇게 칭찬하고 있지만 자신은 그야말로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과 박해를 받았지만 주만 의지하고 소망하는 가운데 극복하지 않았던가? (고후4:8~9). 더구나 마게도냐 교회는 자신들이 극한 가난에 빠질 정도였음에도 남을 돕기 위한 '연보' 정신이 투철하여 바울의 마음에 감동이 넘치게 하였다. 주님이 보실 때야 얼마나 더 큰 기쁨이겠는가? 마게도냐 교회의 모범을 보면서 내 자신의 신앙적 삶에도 작용해보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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