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따로 있으라

petra7 2021. 12. 9. 09:26

2021.12.09.()

성경 : 고린도후서 6:14~18

  오늘의 말씀은 철저한 대조법으로 시작한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14~16). 의와 불법, 빛과 어둠은 절대 하나 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겠는가? 그만큼 서로의 영역이 다르다는 것이다.

옛말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였듯이 사람은 누구와 동행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1편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고 하였다. 여기서도 복 있는 사람은 악인, 죄인, 오만한 자들과는 교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하나님의 복과 은혜 밖에 있는 사람은 악인들과 죄인들과 오만한 자와 함께 머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빛과 어둠은 조화될 수 없다. 17절에 보면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으라"고 하였는데 이 '따로'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물 한동이에 독극물 몇 방울이 무슨 대수겠느냐 하지만 마시면 죽는다. 그것은 반드시 따로구별된 곳에 둬야 한다. 어떤 종류의 불의와 부정과 죄도 그래서 극히 조심해야 하고 삼가야 하는 것이다. 내가 자주 하는 발걸음에는 누가 같이 머물고 있는지 말씀으로 경계하며 살자.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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