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교회의 덕을 세우라

petra7 2021. 11. 22. 10:11

2021. 11. 22. ()

본문 : 고전 14:1~20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1)고 하였는데 방언은 자신의 덕을, 예언은 교회의 덕을 세우기에 유익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 이런 문제로 교회 안에서 오해의 소지가 많이 일어난다. 어떤 곳에서는 방언을 안하면 직분도 줄 수 없다는 식으로 강요하기도 하는데 그게 무슨 특별한 자격이란 말인가?

바울은 자주 언급하기를 소위 말하는 방언은 각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경우는 자신조차도 뭐라고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게 진짜 방언의 은사에 의한 것이라면 그것을 통역할 수 있는 언어체계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고로 통역이 없는, 아니 통역할 수 없는 방언이라면 삼가라고 하면서 이는 마치 허공에다 아무렇게나 외치는 소리의 종류에 불과하다고 하였다(7~11).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15)고 하였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 즉, 자신만의 체험을 내세우면서 마치 신비한 것이 있는 것처럼 과신하며 다른 사람의 신앙은 평가절하는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 일들이 고린도 교회 안에서도 자주 일어난 것 같다. 이에 바울은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19)고 하였다. 짧아도 분명하고 정확한 말로 표현하는 것이 자신이 말하는 일만 마디 방언보다 낫다는 것이다. 신비와 영적인 체험은 개인의 덕을 세우는 일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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