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의 부르심

petra7 2021. 10. 27. 09:02

2021. 10. 27. ()

본문 : 고전 1:18~31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부르실 때 특별한 사람을 택하시지 않고 일반적인 사람을 부르셨다는 것이 참 감사하고 든든한 약속이다. 본문 27~28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라고 하였는바 사실 우리가 다 그러하지 않은가? 학교도 직장도 심지어 주택이나 자가용조차 소위 일류들이 있다. 그런데 일반은 그러지 못하다. 그래서 때로는 자괴감도 느끼고 나름 발버둥치면서 '그들만의 리그'에 들어가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몸부림을 치는지 모른다.

만약 하나님께서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에게 그런 규정을 정했더라면 우리 중 몇이나 입성할 수 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말씀은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며 위로가 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세상적으로 미련하게 보이는 사람인데 그들을 불러서 소위 많이 배웠고 지혜가 넘친다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신다는 것이다. 사실 세상의 보통 사람들은 대개 힘없고 빽 없고 물질도 넉넉치 않다. 하지만 하나님은 친아버지조차 염두에도 두지 않았던 다윗 같은 사람을 택하시어 큰 위인이 되게 하셨으며 집안이 우상을 만들어 팔아 생활하는 데라의 가문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시기도 하였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세상적으로 소위 잘 나가고 출세한 사람들이 누가 있는가? 그들은 한결 같이 못 배우고 가난하고 겨우 고기잡이 정도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불러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의 나도 주님의 소중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임을 상기하자. 우리의 참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31). 지금의 내 자랑은 무엇을 내세우고 있는가를 묵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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