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네 앞에 있는 자

petra7 2021. 10. 1. 10:29

2021.10.01.()

본문 : 잠언 23:1~12

  전대미문의 엄청난 사건 '화천대유'와 관련된 일로 세상이 온통 시끄럽고 혼란스럽다. 돈과 권력이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아 떨어지는데 오늘의 본문 1절에는 이런 말씀이 등장한다. "네가 관원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게 되거든 삼가 네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과연 그러하다. 말도 안되는 어마어마한 수익구조에 권력을 쥐고 있는 ''이 개입되지 않고서야 그런 일이 가능하겠는가? 또 하늘같은 수익이 눈앞에 뻔히 보이는데 그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면서 피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다시 말씀하기를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4~5)고 하신다. 사람은 누구나 부유하기를 원하는데 그 를 차지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정하고 악한 짓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애써서 얻어도 돈에 날개가 달린 듯 독수리처럼 날아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말씀에 비추어 이번 사건을 생각해보면 정말 그러한 것 같다. 일반상식과 정의에 크게 하는 '부자놀음'이기에 결국은 날아가게 될 것이며, 먹은 것은 토하게 될 것이며, 그동안의 명성은 추락하게 될 것이며(3, 8) 누군가는 죽거나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든지 부자 되기에 애쓰기보다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12) 선택을 하는 사람이다. 나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시하며 귀를 기울이는 삶인지 자신을 점검해 보자.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전팔기  (1) 2021.10.05
악인의 형통  (2) 2021.10.04
특별히 알 것  (1) 2021.09.30
선택  (1) 2021.09.29
이김은 여호와께  (1)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