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이김은 여호와께

petra7 2021. 9. 27. 22:31

2021.09.28.()

본문 : 잠언 21:16~31

  오늘의 세상은 온통 악인들의 횡포와 그 틈바구니에서 몸부림치는 의인의 시대인 것 같다. 도대체 뭐가 뭔지 왜 그렇게 부정과 부패가 많은지.. 정치인들은 온갖 음모와 비리와 부정의 온상이 되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조차 그렇게 흘러가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마음이 힘들다.

옛부터 악은 의를 핍박하고 제거하기 위하여 온갖 폭력이나 전쟁도 불사하는데 이스라엘은 여러 나라들로부터 자주 괴롭힘을 당하였고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도 다윗을 시기하여 틈만 나면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는데 결국 그 자신이 죽었다. 에스더 시절의 악한 권력자 하만도 모르드개와 유다 사람 전부를 멸하려고 발버둥쳤는데 결국 자신이 준비한 교수대에 달리고 말았다. 오늘의 말씀 18절에서 다시 그런 표현을 하고 있는데 "악인은 의인의 속전이 되고 사악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는 것이다. 악인이 의인을 죽이려고 시도하는 온갖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말이다. 여기서 "악인은 의인의 속전"이 된다는 말에서 '속전'은 몸 값을 지불하여 그 사람을 해방시킨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여기서의 속전은 그런 거룩한 의미가 아니다. 악인이 의인을 위하여 속전을 지불하겠는가? 이 본문에서는 '희생' 그 자체를 뜻할 뿐이다. 악인은 결국 의인을 위한 제물이 될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을 430년이나 노예화했던 애굽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했지만 결국 10가지의 재앙과 홍해에서 몰살하고 말았다. 이런 예들이 바로 악인은 의인의 속전이 되고 사악한 자는 정직한 자를 대신하여 희생당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지금도 힘들고 혼란이 가득하다. 그러나 반드시 이 말씀대로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의의 길을 걷도록 다짐하자. 21절에서도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고 하였는바 진정한 이김은 여호와께 있는 줄 확신하자(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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