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목)
본문 : 잠언 22:19~29
잠언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 목적이다. 그런데 그 섬김에는 지식이 필요하다.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말씀을 통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피조물 된 인간은 마땅히 창조주이신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는 것이 사람의 본분인 줄 깨달음이 우선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2)고 한 것이다.
오늘의 말씀 19절에서 "내가 너로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나니" 라고 하면서 '특별히'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강조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이유이다. 잠언 9:10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하였는데 그렇게 함으로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21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의미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근본적인 지혜를 통하여 우리의 삶에서 진리의 말씀대로 살고자 몸부림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4~16)고 하시면서 그리스도인의 삶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우리가 신앙생활한지 오래되고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는 믿음이라면 삶의 모습이 반드시 변화되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보지만 세상은 성경을 보는 우리의 삶을 보기 때문이다. 29절에 보면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라고 하였는데 자신의 신앙에도 근실한 사람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고넬료처럼 하나님께 상달되고 기억되는 축복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