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

petra7 2021. 9. 27. 09:11

2021.09.27.()

본문 : 잠언21:1~15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함으로 사무엘 선지자의 책망을 받았는데 그의 가장 큰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자기 임의로 엉뚱한 제사를 드림으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라는 꾸짖음을 받은 것이다.

오늘의 말씀에서도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3)고 하셨다. 제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의 예법이요 오늘의 예배이다. 하나님께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4:24)를 찾으신다고 하셨듯이 예배는 너무 중요하다. 그러나 '공의와 정의'가 상실된 예배라면 하나님께서 받으실리가 없다는 말이다. 그것은 단순히 예배를 위한 형식적인 예배가 될 뿐 참 예배가 못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신앙인들의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한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단지 예배드림으로서만 스스로 만족하고 의무를 다한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판이다.

그래서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2)고 하셨듯이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는 관용이 크다. 잘못도 정당화하고 적당한 변명거리가 넘쳐난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하며 속이는 말로 재물만 모으는 자"(4, 6)들이다. 공의와 정의와는 전혀 무관한 '악인의 강포'(7)일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을 기쁘게 여기시며 찾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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