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흔들리지 않는 나라

petra7 2021. 8. 11. 09:53

2021.08.11. ()

본문 : 히브리서 12:21~29

  예수를 구주로 믿는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라지거나 흔들릴 물질적 나라가 아니다. 그러나 세상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흔들어 댄다. 온갖 핍박이나 불이익, 물질이 가져다주는 여러 혜택과 편리를 바탕으로 믿음의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렇게 표현한다.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28). 하나님의 나라가 흔들리지 않는데 우리의 소망이 흔들려서야 되겠는가? 오히려 내가 추구할 것은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는" 다짐이 되어야 한다.

성경적으로도 아브라함은 100세에 얻은 약속의 자손인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받았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라 말하지만 그도 인간인데 그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겠는가?

우리가 신앙 생활할 때도 그러한 많은 시련들이 찾아올 수도 있다. 그러니 흔들리는 것이다. 지금 나의 믿음을 흔들어대는 것들은 무엇일까? 흔들어대는 것들을 극복하는 사람에게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는 것임을 깨닫자. 그래서 "은혜를 받자"고 한 것이다. 은혜를 받아야 흔들리는 것도 감당할 수 있고 환경을 극복하고 평안과 기쁨을 지킬 수가 있다. 은혜를 받아야 심령이 강건해지고 심지가 견고해질 수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되새기자.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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