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믿음의 정의

petra7 2021. 8. 4. 09:19

2021.08.04. ()

본문 : 히브리서 11:1~16

  믿음이란 무엇일까? 다양한 정의가 있겠지만 히11장의 서두는 믿음을 이렇게 정의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1). 너무 유명하고 익숙한 말씀이다. 무슨 바램과 소망일까? 그것은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 대한 소망이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나라도 사람은 눈으로 볼 수 없다. 오직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만 그렇게 알고 있을 뿐이다. 사람에 따라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 응답의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등으로 믿고 있는데 나는 내가 믿는 하나님을 어떻게 소망하며 섬기는 것일까? 그 믿음에 따라 각자의 삶을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문은 믿음의 선배들을 열거하면서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믿음으로 에녹은, 믿음으로 노아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과 같은 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각자의 믿음과 섬김에 따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신하며 의지하며 경배하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믿음으로 000..", "믿음으로 △△△는.."

믿음으로 나는 지금 어떤 섬김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6절에서는 믿음의 기본과 기초를 표현하고 있는데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반드시 계신 것과 하나님을 찾으며 섬기는 자들에게 복을 베풀어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으로 믿는 것이 참 믿음의 정의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믿음이 없이 단순히 종교적인 의미에서의 믿음이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의 삶이 못된다는 말이다.

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의 믿음은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인가? 아벨도, 노아도, 에녹도, 아브라함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로 증거를 받았다고 하지 않는가?(5). 반드시 하나님이 계신 것과 찾는 사람들에게 상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섬겨 나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요 나 자신에게도 가장 축복된 신앙의 모습으로 살 수 있는 비결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확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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