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의인의 길

petra7 2021. 8. 3. 09:18

2021.08.03. ()

본문 : 히브리서 10:19~39

새 언약의 결과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19)을 얻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이제 성도들은 1)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2)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며 3)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그런데 세상은 항상 온갖 환경으로 성도들을 시험하고 넘어뜨린다. 그래서 여러 핑계로 모임을 회피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향한 소망마저 흔들리게 만든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 사태는 기독교 신앙이 큰 도전을 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론도 유난히 교회가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처럼 맹폭을 하니 사회 분위기가 반 기독교적으로 비쳐지면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런 때야말로 우리의 신앙을 새삼 두들겨보며 점검을 해야 할 시기가 아니겠는가?

오늘 본문의 결론도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1)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실 것이고 2)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할 것이며 3)환경을 핑계로 뒤로 물러가 신앙에서 벗어나 멸망으로 빠지지 않도록 굳센 믿음을 유지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37~39). 내 평생 쌓아온 신앙을 뒤로 물러가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나는 그런 문제 앞에 얼마나 극복할 수 있는가? 내 신앙은 과연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39)로서의 삶을 지향하고 있는 것인지 깊은 자기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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