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심판이 있다

petra7 2024. 7. 3. 08:55

2024.07.03.()

성경 : 다니엘서 7:15~28

   다니엘은 자신이 보았던 꿈과 환상으로 말미암아 "내 머리 속의 환상이 나를 번민하게 한지라"(15)고 하였다. 하지만 다니엘은 "그 곁에 모셔 선 자들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말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려 주며.."(16)라고 하였으니 결국 그 환상의 의미와 뜻을 깨닫게 되었다는 말이다. 오늘 우리의 번민도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 모든 일의 진상을 물어야 한다. 엎드려 주님의 계시와 응답을 받아야 해결된다는 말이다. 다니엘은 환상 중에 하늘 보좌와 거기 계시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9)를 뵙게 되었고, 그 앞에 "인자 같은 이"(13)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사 영원한 권세를 펼치시는데 바로 하나님의 예비한 심판과 하나님의 새 나라의 도래를 의미하고 있다.

그래서 26절을 보면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이다. 반면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27)는 것이 최종 결말이다. 우리가 언제나 바라고 소망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 세상은 지금도 온갖 짐승의 뿔로 날뛰고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 앞에 심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고 짐승의 뿔 같은 권세로 여러 환난을 겪는 성도들이 바로 이 언약을 믿고 넉넉히 견딜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줄 믿는다. 일찌기 다니엘은 바로 그런 믿음으로 사자굴의 위협 앞에서도 "전에 하던 대로" 항상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루에 3번씩 기도하는 경건의 습관을 유지하였을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하신 그 날을 바라보며 온각 어려운 현실일지라도 담대히 이겨나가야 할 줄 믿는다. 반드시 그 날은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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