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왕의 신앙고백

petra7 2024. 6. 21. 08:56

2024.06.21.()

성경 : 다니엘서 4:34~37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떨어져 7년의 세월을 들짐승처럼 지내던 느부갓네살..  그런 그가 다니엘의 꿈 해석 그대로 7년 만에 다시 복직되었으니 얼마나 감격이 벅찼을까? 그가 하는 첫 표현인즉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34절)고 하였다. 오늘의 포인트는 "다시 내게로 돌아 왔다"는 말이다. 36절에서도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고 하였듯이 7년의 광야 생활을 지내는 동안 마침내 세상의 권세가 아닌 "하늘을 우러러" 보는 것을 배웠던 느부갓네살... 자신의 힘과 권세만 의지했을 때는 쫓겨 났지만 하늘을 우러러 창조주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되었고 그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고백(35절)하는 사람이 되었을 때 그는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게 되었다. 그래서 고백한 말이 "다시 내게로 돌아 왔다"는 것이다. 

또한 가장 깊은 신앙고백을 하게 되는데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37절)고 하였다. 우리나라 정치하는 분들도 좀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이다. 느부갓네살처럼 다 잃은 것 같을지라도 하늘을 우러러 보며 여호와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이키면 모든 것이 다시 돌아오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은혜가 주어질 줄 믿는다.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자의 해석  (0) 2024.06.25
벨사살의 패역  (0) 2024.06.24
다니엘의 꿈 해석  (0) 2024.06.20
번민과 두려움  (0) 2024.06.19
하나님의 구원  (1)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