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왕의 금 신상

petra7 2024. 6. 17. 07:33

2024.06.17.()

성경 : 다니엘서 3:1~18

  왕이라고, 권력이 있다고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을까? 느부갓네살 왕이 바로 그러했다. 살아 있는 자신의 동상을 만들어 그 앞에 절하게 하고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6)는 것이다. 이에 바벨론의 "모든 백성과 나라들"이 왕의 금 신상 앞으로 나아와 엎드려 절을 하였다. 반면 당시 왕의 큰 총애를 받던 다니엘의 세 친구들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도 이런 명령이 하달되니 믿음의 사람들인 이들은 곧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 즉각 체포된 이들은 그러나 너무 담대하였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17~18)고 대답하니 왕의 진노는 극에 달한다.

오늘도 믿음의 길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온갖 종류의 핍박이나 환난이라 위기가 닥칠 수 있다. 지금 나의 환경은 어떠한가? 어떤 경우에서도 하나님만 의뢰하고 섬기는 믿음에 변함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는지 묵상해 보자.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건지시겠지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 세 사람의 믿음에는 변절이 없었다. 내 믿음을 흔들어대는 나의 위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오늘의 말씀에 비추어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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