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바로의 타협

petra7 2024. 3. 27. 09:05

2024.3.27.()

성경 : 출애굽기 10:1~29

   복음은 어떤 면에서는 '선포' 그 자체이다. 천지창조 때부터 하나님의 일방적인 말씀 한 마디에 모든 것이 생성되었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도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12:1~2), 예수님이 오셔서 전하신 신약의 주제도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16:31)는 선포인 것이다.

우박 재앙에 이어 이번에는 메뚜기 재앙인데 모세와 아론은 다시 바로에게 찾아가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3)는 선포였던 것이다. 바로와 애굽은 악의 상징이었고 영적으로 보면 사탄의 세력이다. 사탄 앞에 하나님은 당당히 선포하시는 것이지 타협이란 없다. 죄와 무슨 타협을 하겠는가 말이다. 결국 임시로 항복한 바로는 모세와 타협을 시도하는데 남여노소와 가축을 데리고 나가려는 모세에게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11)고 하였다. “예수는 믿으라, 그렇지만 적당히 믿으라는 말과 같다. 이런 말은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마귀는 언제나 적당한 구실과 타협으로 우리의 믿음을 우유부단하게 만들고 있음에 경계해야 한다. 오늘 내 귀에 속삭이는 사탄의 타협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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