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브엘세바의 언약

petra7 2023. 11. 30. 09:12

2023.11.30.()

성경 : 창세기 21:22~34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하려 했다가 혼줄이 난 사건 이후 아비멜렉은 어느 날 그의 부하 비골과 함께 아브라함을 찾아 왔다.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22). 이 말이야 말로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칭송이다. 아비멜렉은 자신의 권세와 부요함에 비추어 아브라함은 보잘 것 없는 늙은 노인에 불과했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자신의 눈으로 볼 때에도 비범치 않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이 크게 보였기 때문에 직접 찾아와 이런 고백을 한 것이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서 행하여 보이라"(23)고 요청한다. 상호 협정을 맺자는 것인데 결국 아브라함은 브엘세바라는 곳에서 약조를 맺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한다(33).

오늘의 말씀에서 많은 교훈을 얻는다. 나는 브엘세바 같은 세상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을까? 나에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가 불신자들의 눈에 보여지고 있는가? 39장의 요셉에게는 그런 말이 일상일 정도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를 데려간 보디발의 눈에 볼 때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39:3)고 하였다. 신앙인의 힘은 어떤 권세나 물질에서 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심이 곧 능력인 줄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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