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금)
성경 : 창세기 5:1~32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1~2절). 이 말씀이 참 좋다.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물이요, 그 '모양'이 하나님의 이미지이니 세상 모든 피조물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귀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또 사람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셔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더구나 '복'을 주셨다하니 이보다 더 큰 은혜와 감동이 어디 있겠는가? 말씀은 생각할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을 묵상할수록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배려와 은총은 차고 넘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다음 구절이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2절)고 하였음에 주목하자. 히브리 말로 '아담'은 곧 사람을 뜻한다. 그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과 더불어 '동행'하며 창조주를 섬겨야 마땅한 것이다. 세상이 왜 이렇게 각종 범죄와 온갖 난리가 끝이 없는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지 않는 악한 사람들 때문이다. 타락한 사람은 하나님도 없고 하나님과 동행하지도 않는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자.